스프린트 합격 후기글을 올린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회고록을 작성하고 있다. 😵💫
🤔 코드잇 스프린트 지원 계기
구체적인 계기는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https://ssseeo0.tistory.com/120
[스프린트] 코드잇 스프린트 6기 합격 후기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코드잇 스프린트 ? 그게 뭔데 ?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로 내일배움카드로 수강비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약 30만원의 훈련장려급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약 6개월 간의 과정으로 월~목은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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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하는 시점에 저 글을 읽으니 잊고 있던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나로부터 다시 영감을 얻는다. 이 소중한 경험들이 미래의 나에게도 잊히지 않기를 바라며, 끝도 기록해 본다 !
🏃🏻♀️➡️코드잇 스프린트 FE 6기 : 2024.03 ~ 2024.09 (6개월)
✨PART 1
프론트엔드의 기본 HTML,CSS,javaScript 을 학습하는 파트.
프론트를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큰 오산이었다. . 특히 CSS는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첫번째 스프린트 미션부터 너무 어려웠어서 CSS와 친해지고자 코드잇 실습 외에도 추가적인 CSS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
제공된 코드잇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자바스크립트 기초를 보충할 수 있었다. 특히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로그인 폼을 구현했던 스프린트 미션이 기억에 남는다. 리액트를 배웠던 사람은 이 미션이 불필요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 나중에 바닐라 JS와 리액트를 비교하며 리액트의 장점을 더욱 명확하게 체감할 수 있었던 중요한 과정이었던 거 같다.
💭 데일리 팀 미션
데일리 팀 미션은 말 그대로 매일 진행되는 팀 미션인데, 이때 수업 내용이나 기술 면접 질문들을 문제로 내고 돌아가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가 발표에 정말정말 약한 편인데 그래도 이 팀 미션 덕분에 조금이나마 발표에 적응한 거 같다 (정말 조금)
파트1 때 이 데일리 팀 미션에 팀원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
원래 하루에 문제 하나씩만 진행해도 되는데 우리는 각자 문제 하나씩 내면서 하루에 5개를 진행했다 ㅋㅋㅋㅋ
다들 최대한 스크립트 없이 이해를 바탕으로 대답하시는 모습 보고 매일 자극을 많이 받았다 💪🏻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 이 분들이랑 프로젝트를 진행했어도 잘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PART 2
그리고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리액트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git, 데일리 스크럼, 코드/커밋 컨벤션, 코어 타임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된 첫번째 프로젝트였다.
git 없이 팀 프로젝트를 두 번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 이때 git을 처음 써보면서 git의 편리함과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나도 리액트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어려워했지만, 팀원 중에서도 리액트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나도 완벽히 알지 못했지만, 팀원들과 모르는 부분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가면서 리액트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 !
사실 이 프로젝트 때 작업을 계속해서 미루던 팀원이 있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다. 각자의 작업 속도가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재촉하기보다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고, PR을 올려 주면 진척도를 파악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여러 차례 부탁드렸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그분이 팀 미팅에 불참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내가 그분의 기능을 대신 구현하면서,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치긴 했지만 이걸 잘 진행된 "팀"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팀장이었기에 팀장으로서 그 역할을 잘하지 못한 거 같아서 자책을 많이 했다. 물론 내가 팀장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분의 열정과 노력을 내가 전부 끌어낼 수는 없다. 조금만 도움을 요청하셨더라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함께 해결하면서 서로 얻어가는 것이 많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다행히 매니저님을 통해 들은 바로는 그분도 충분히 반성하셨고, 이후 프로젝트에서는 훨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 그분도 나도 이때 경험을 통해 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때 경험을 통해 각자의 작업 진척도가 투명하게 공유되어야 팀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후에는 깃허브 이슈와 칸반 보드를 활용해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여러 의미로 기억에 많이 남는 프로젝트다.
🖤🩷PART 3
파트3에서는 타입스크립트와 Next.js 를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리액트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입스크립트에 Next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걸 배우려니 조금 벅차긴 했다. 팀에 폐 끼치지 않으려고 프로젝트 전까지 이 악물고 열심히 공부했다ㅋㅋㅋㅋ ㅠ 이게 맞나..? 이게 맞네 .. 하면서 공부했던 거 같다. 다행히 자바를 공부했던 경험이 타입스크립트를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파트3 프로젝트는 팀원들 모두 개발 실력과 상관없이 정말 열정적으로 임하셔서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근거를 바탕으로 의견 수용/비수용 이루어지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많이 늘은 거 같다. 특히 이전 프로젝트에서 팀장으로서 부족함을 느꼈기에, 이번에는 팀원으로서 성실하게 참여해 보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건, 팀 분위기는 팀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이다.(물론 더 좋은 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은 필요하다. 그냥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아니다.) 팀장이 모든 책임을 떠안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도 팀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소중한 프로젝트였다. 특히 많은 도움을 주신 갓준혁(님) 특별히 감사드린다.✨
🌈 PART 4
기존 마지막 프로젝트는 백엔드와 협업하며 기획부터 z까지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아마) 5기부터 이전 프로젝트처럼 기획된 디자인과 API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도 다른 팀들이랑 달리 1명 적은 4명이서 진행이 되었는데 마지막 프로젝트라 더 잘하고 싶었던 만큼 걱정도 앞서긴 했었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고 또 잘하고 싶어서, 팀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팀원들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프로젝트 기간이 길었던 만큼 저번 프로젝트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많이 개선하고, 더욱 꼼꼼하게 작업하려고 노력했다. 기술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또 이렇게 멋진 팀원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서 좋은 경험이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팀장으로서 부족함을 느꼈기에 이번에 많이 성장하고 잘하고 싶었는데 피어 리뷰에 이런 피드백을 받아서 정말 뿌듯하고 감사했다. 이거 올려도 되겠죠 ㅜㅜ ?? (이미 올렸잔아..)
🪪 위워크 복지
제일 좋았던 ㅎㅎ 맥주 (가득 따른 거 보세요)
이제는 없어진 을지로 위워크 명동성당뷰 .. ㅠㅠ
커피도 자주 마셨다 !
그리고 팀 미팅할 때 애용했던 폰 부스
사실 위워크 가는 이유 중 하나 모니터 .. !! 노트북으로만 하면 거북목 심해지거등예 ..
시원시원한 모니터 덕분에 편하게 작업했다
탁구 ㅠㅠ 마지막에 한 번밖에 안 했지만 제일 재밌었던 행복한 기억 ㅋㅋㅋ ㅋㅋ☆
🤩 아낌없이 주는 코드잇
코드잇.. 스프린터들 힘내라고 보상을 후하게 해준다.. !
스프린트 시작할 때는 웰컴 키트부터,
팀장, 스터디, 각종 행사 후 상품권도 지급해 주신다. 난 배민 상품권만 10만 원은 받은 거 같다.. ㅎㅎ
수료식 날 ! 어떤 여자는 스타벅스 5만원 가져갔다는 (멋쟁이)
💜 6개월 동안 행복했던 기억들
위워크에서 새벽 코딩한 날
응애 마지막 스터디 날 🥹 내 최애들 ㅠㅠ
이건 그냥 내가 잘 나온 날 ^^
수료식날 스프린트에서 준 명함 주고 받았는데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는 진짜 개발자 명함 주고 받을 거라고 다짐했다💜 (나혼자)
6개월 동안 다같이 고생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은데 추리고 추렸다 !!
기술적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이고, 이 소중한 경험과 인연들을 오래오래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싶다.
모든 스프린터분들 6개월 동안 수고 많으셨고, 어떤 모습이든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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